[호남탑뉴스]
박진규(33살 남) 씨는 11월 13일 오후 16:00경 전남 담양 대덕에 위치한 산속에 ATV(4륜 오토바이) 타고 산속을 주행 중

등산로 옆 고랑 쪽에 시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고,“처음에는 포대 아니면 돌인 줄 알았는데 느낌이 좋지 않았다"라고 했다.
신고를 위해 전화를 켰지만 높은 산중이라 통신이 되지 않아 다시 밑으로 내려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경찰과 소방은 즉시 신고로 출동하였지만 높은 산길이라 차량이 진입하지 못했고, 박진규 씨와 일행들은 경찰관과 소방관을 4륜 오토바이에 태워 현장까지 다시 올라갔다.
현장에는 차량이 접근하지 못하는 현장이라 시신 수습에도 난항을 겪을뻔했지만
박진규(33살 남)는 고인이 한시라도 빨리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자기 4륜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앰뷸런스까지 옮겨드렸다.

박진규(33살 남)는 고인과 애타게 찾고 있을 고인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이 붉어진다면서 늦었지만 발견하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신원 확인과 타살의 정황이 있는지 국과수 분석을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