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고흥군산림조합, 산림경영 현지지도 활동

-눈개승마 재배지 현지지도 -

 고흥군산림조합(조합장 류명현)은 매월'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정해 관내 사유림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산림경영지도원이 임업 현장을 찾아가는 현지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지난 30일 눈개승마를 재배하고 있는 산주 전형관(두원면 풍류리)씨를 방문하여 눈개승마의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시장 유통 전략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재배와 유통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눈개승마는 면역력 강화, 항산화 작용, 피로 회복, 혈압 조절 등에 효과가 있는 약용 식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눈개승마는 고부가가치 임산물이자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합장 류명현은 “임업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지원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임업인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지역 임업인의 소득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현장 기술지도, 상담,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남탑뉴스 = 박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