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장흥군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 성황리 종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2025년 1월 2일∼12월 20일까지 진행된 다문화가족 방문 교육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총 1,890회기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들의 안정적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방문 교육 사업은 한국어 교육과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일상생활의 불편 해소, 그리고 한국 사회의 조기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5명의 방문 교육지도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부모 교육과 자녀 생활교육으로 구성되었다. 부모 교육은 1회당 5개월, 자녀 생활교육은 10개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주 2회씩 꾸준히 이루어진 이번 방문 교육은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이 한국어를 더 잘 이해하고 대화도 원활해져 가족 간 의사소통이 크게 개선됐다”라며, 교육에 대한 만족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혜영 센터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방문 교육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내년에도 다문화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흥군가족센터는 2026년에도 방문 교육 사업을 이어가며, 각 가정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파악하여 이에 부합하는 통합적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장흥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건강한 가정생활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호남탑뉴스 = 국중선 기자